[QT 매일성경 순] 241112(화) (디모데후서 1:1-8)

 

매일성경 순 QT책

 

 

 

 

   디모데후서 1:1-8

• 1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이,
•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그대에게 있기를 빕니다.
• 3 ○나는 밤낮으로 기도를 할 때에 끊임없이 그대를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조상들을 본받아 깨끗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 4 나는 그대의 눈물을 기억하면서, 그대를 보기를 원합니다. 그대를 만나봄으로 나는 기쁨이 충만해지고 싶습니다.
• 5 나는 그대 속에 있는 거짓 없는 믿음을 기억합니다. 그 믿음은 먼저 그대의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속에 깃들여 있었는데, 그것이 그대 속에도 깃들여 있음을 나는 확신합니다.
• 6 이런 이유로 나는 그대를 일깨워서, 그대가, 나의 안수로 말미암아, 그대 속에 간직하고 있는 하나님의 은사에 다시 불을 붙이게 하려고 합니다.
• 7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
• 8 ○그러므로 그대는 우리 주님에 대하여 증언하는 일이나 주님을 위하여 갇힌 몸이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함께 겪으십시오.

 

🍀241112(화) QT🍀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 1:1-8)

옥에 갇히고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는 바울에게는 모두가 떠나 아무도 없게 됩니다. 유일하게 남은 '누가'가 건네준 두루마리에 마지막에 말과 행동을 담습니다. 그 대상은, 바울이 사랑하는 영원한 친구이자 영적 아들, '디모데'였고 그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1) 눈물과 만나봄(보고싶음)
(딤후 1:4) 나는 그대의 눈물을 기억하면서, 그대를 보기를 원합니다. 그대를 만나봄으로 나는 기쁨이 충만해지고 싶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처형 당하기 전에 디모데와 함께했던 여정을 기억하고, 수많은 여정 속에서 보았던 디모데의 뜨거운 눈물을 회상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보고싶다고 합니다. 디모데에게 와서 함께 있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다가올 죽음 앞에 그리움에 사무쳐 누군가 보고 싶은 이 상황은 일생일대의 단 한 번만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것처럼 보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 섬김 속 많은 눈물을 흘렸고, 동역자들의 눈물을 보았고, 전도사님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6캠이라는 공동체는 '힘 닿는 끝까지 보고싶은 공동체'였음을 다시 상기시켜주셔 감사합니다.

일생일대의 '단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소중한 만남의 인연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합니다!

🍀2) 거짓없는 믿음, 불
(딤후 1:5) 나는 그대 속에 있는 거짓 없는 믿음을 기억합니다.
(딤후 1:6b) 그대 속에 간직하고 있는 하나님의 은사에 다시 불을 붙이게 하려고 합니다.

바울의 투옥과 본인에게도 닥치게 될 동일한 상황을 마주한 디모데는 크게 낙담해있을 것만 같고, 또 바울은 그러고 있을 디모데를 격려합니다. 바울은 먼저, 침울함이 자신을 덮어 자신도 스스로를 곧이 곧대로 보지 못하는 디모데에게 그가 누구인지를 이야기 해줍니다. 그는 '거짓 없는 믿음을 가진' 자라고 말해주며 디모데에게 다시금 불을 지펴주고 싶어하는 바울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이 진정 동역자며, 진정 영적아비임을 느낍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바울이 디모데에게 그랬듯이 다시금 제게 성령의 불을 지펴주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연약하기 때문에 불타오르더라도 주님의 은혜가 계속되지 않는다면 금방 꺼지는 불씨에 불과합니다.

지금의 불타오름도 모든 게 다 주님의 은혜이며, 이것이 지속될 수 있음도 주님의 손 안에 있으니 계속해서 함께해주시옵소서!

🍀3) 고난을 받으라
(딤후 1:8)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함께 겪으십시오.

현재,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버텨내고 있음은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더더욱 사면초가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난관들 앞에 어찌하면 좋을까 걱정도, 고민도 많은 상황에서 그저 신뢰하고 따를 것은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나아가는 방법이 유일한 정답이란 사실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