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매일성경 순] 241106(수) (디모데전서 3:8-16)

매일성경 순 QT책

 

 

 

   디모데전서 3:8-16

•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신중하며, 한 입으로 두 말을 하지 아니하며, 술에 탐닉하지 아니하며, 부정한 이득을 탐내지 아니하며,
• 9 믿음의 비밀을 깨끗한 양심에 간직한 사람이라야 합니다.
• 10 이런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책망 받을 일이 없으면, 집사의 일을 하게 하십시오.
• 11 이와 같이 여자들도, 신중하며, 험담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성실한 사람이라야 합니다.
• 12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며, 자녀와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 13 집사의 직무를 잘 수행한 사람들은 좋은 지위를 얻게 되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 큰 확신을 얻게 됩니다.
• 14 ○내가 곧 그대에게 가기를 바라면서도, 이 편지로 이런 지시를 써 보내는 것은,
• 15 만일 내가 늦어지더라도, 하나님의 가족 가운데서 사람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그대가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가족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 16 이 경건의 비밀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분은 육신으로 나타나시고, 성령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으셨습니다.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 전파되셨습니다. 세상이 그분을 믿었고, 그분은 영광에 싸여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241106(수) QT 

<집사의 자격, 교회의 의미>
(딤전 3:8-16)

"🔥빨간명찰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해병대는 입대 후 7주간 진행되는 훈련소 기간을 보내야합니다.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명찰은 처음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소 기간을 끝마쳐야 왼쪽 가슴에 부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입소와 동시에 잠을 재우지 않는 무박훈련&얼차려, 각 주간별로 상륙기습(IBS), 전투수영, 공수훈련, 유격레펠훈련, 각개전투, 이함훈련, 밥 양을 2숟갈로, 수면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고 새벽부터 취침 때까지 죽어라 굴리는 극기주간, 

피날레는 완전무장의 군장을 매고 하룻밤을 꼴딱 새워가며 고지정복(천자봉 등반)까지, 상처투성이에 춥고 배고프고 냄새나고 졸린.. 모든 게 연약해져 있음을 경험했던 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이렇게 추위에 떨다가 죽기도 하겠구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해병대 훈련소에서 '전설'이라 불리우는 이정구 교관은 해병 중의 해병이라고 불리웁니다. 그는 본인과 함께했던 해병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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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지 않은 오만, 근거 있는 자랑
아주 특이하지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용감하지만 사납지 않으며
역동적이지만 불안감을 주지 않고
억세지만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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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이라는 것을 운운하기에는 낯부끄러운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러나 '자격'이 사람을 증명하기도, 증거하기도, 많은 설명을 한 번에 대신 하기도 합니다. 또, 분명한 건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는 '아이를 낳으려면 부부 합산 OOO만 이상은 벌어야한다.', 'OO대학에 갈 바에는 재수한다', '그래도 OOO만 이상은 벌어야하지 않을까?', '해외여행 연 O회', '외모지상주의' 라는 그 누구도 정의하지 않은 '자격', '평균 올려치기' 문화로 확실히 병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우리 청년들에게 올려치기 된 평균에 맞추려 애쓰는 삶을 살도록, '전시된 행복'만을 좇게 하기 쉽상인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태도로 오늘 하루를, 이번 한 주를, 남은 올 해를 보내게 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가 "누가 알아준다고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사는지?" 라고 묻노라면, "누구도 알아줄 것 없이 하나님만 알아주신다면, 하나님 안에서 '나'자신은 '나의 노력'을 안다고 말하고 싶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신경 쓰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오늘 하루도 나를 아끼고 보듬는다"

모든 것 위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자격없는 우리에게 '주님의 자녀된 자격'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 안에서 무엇이든 도전하고, 직면하고, 부딪혀가며,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게 삶을 주님으로 영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