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매일성경 순] 231120 엘리바스의 교훈, 악인이 받는 벌 (욥기 15:17-25)

욥기 15:17-35

• • 17 네게 가르쳐 줄 것이 있으니, 들어 보아라. 내가 배운 지혜를 네게 말해 주겠다.
    18 이것은 내가 지혜로운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이고, 지혜로운 사람들도 자기 조상에게서 배운 공개된 지혜다.
    19 그들이 살던 땅은 이방인이 없는 땅이고, 거기에서는 아무도 그들을 곁길로 꾀어 내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지 못하였다.
    20 악한 일만 저지른 자들은 평생 동안 분노 속에서 고통을 받으며, 잔인하게 살아온 자들도 죽는 날까지 같은 형벌을 받는다.
    21 들리는 소식이라고는 다 두려운 소식뿐이고, 좀 평안해졌는가 하면 갑자기 파괴하는 자가 들이닥치는 것이다.
    22 그런 사람은, 어디에선가 칼이 목숨을 노리고 있으므로, 흑암에서 벗어나서 도망할 희망마저 가질 수 없다.
    23 날짐승이 그의 주검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으니, 더 이상 앞날이 없음을 그는 깨닫는다.
    24재난과 고통이, 공격할 준비가 다 된 왕처럼, 그를 공포 속에 몰아넣고 칠 것이다.
    25이것은 모두 그가, 하나님께 대항하여 주먹을 휘두르고, 전능하신 분을 우습게 여긴 탓이 아니겠느냐?
    26전능하신 분께 거만하게 달려들고, 방패를 앞세우고 그분께 덤빈 탓이다.
    27비록, 얼굴에 기름이 번지르르 흐르고, 잘 먹어서 배가 나왔어도,
    28그가 사는 성읍이 곧 폐허가 되고, 사는 집도 폐가가 되어서, 끝내 돌무더기가 되고 말 것이다.
    29그는 더 이상 부자가 될 수 없고, 재산은 오래 가지 못하며, 그림자도 곧 사라지고 말 것이다.
    30어둠이 엄습하면 피하지 못할 것이며, 마치 가지가 불에 탄 나무와 같을 것이다. 꽃이 바람에 날려 사라진 나무와 같을 것이다.
    31그가 헛것을 의지할 만큼 어리석다면, 악이 그가 받을 보상이 될 것이다.
    32그런 사람은 때가 되지도 않아, 미리 시들어 버릴 것이며, 마른 나뭇가지처럼 되어, 다시는 움을 틔우지 못할 것이다.
    33익지도 않은 포도가 마구 떨어지는 포도나무처럼 되고, 꽃이 다 떨어져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올리브 나무처럼 될 것이다.
    34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리는 이렇게 메마르고, 뇌물로 지은 장막은 불에 탈 것이다.
    35재난을 잉태하고 죄악만을 낳으니, 그들의 뱃속에는 거짓만 들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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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0(월) QT 욥기 15:17-35 (지구촌 교회 _ 분당 채플 이정호 목사님)

 

[엘리바스의 두 번째 충고 : 꼰대스타일]

 

욥이 자꾸만 본인의 의견만 주장한다고 생각한 엘리바스,

엘리바스는 함부로 하는 충고가 마치 하나님의 일을 하는 듯 오해하고 있다.

 

근거 1. 경험

(17절) 네게 가르쳐 줄 것이 있으니, 들어 보아라. 내가 배운 지혜를 네게 말해 주겠다.

ㄴ 엘리바스는 자신이 본 것, 들은 것을 토대로 "들으라~" 한다.

     => 우리도 은연중에 자신이 경험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확신을 갖고 이야기한다.

     => 그리고 이에 반하는 상대방을 만나면, 목소리가 커진다.

ㄴ 특히나, '신앙적 경험'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확실은 갖는 데 중요하다.

     => 그러나, 내가 한 신앙적 경험이 모든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 왜냐, 내게 주신 특별한 은혜이기 때문이다.

     => 그래서,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기도로 간구해보며 건넬 필요가 있다.

 

근거 2. 전통

(18절) 이것은 내가 지혜로운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이고, 지혜로운 사람들도 자기 조상에게서 배운 공개된 지혜다.

ㄴ 친구들이 욥에게 주장해왔던 근거인 '인과응보'는 누구도 인정하는 전통입니다.

ㄴ 오랜 세월 이어진 전통이 때론 하나님의 진리를 막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를 알리시기 위해, 이를 깨버리시기 위해 욥기를 사용하시는 것일 수도 있다.

     =>  과연, 내가 알고 행하는 것들이 하나님이 알려주신 것인지, 전통인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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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지 않은 주장1

(20절) 악한 일만 저지른 자들은 평생 동안 분노 속에서 고통을 받으며, 잔인하게 살아온 자들도 죽는 날까지 같은 형벌을 받는다.

현실적이지 않은 주장2

(32절) 그런 사람은 때가 되지도 않아, 미리 시들어 버릴 것이며, 마른 나뭇가지처럼 되어, 다시는 움을 틔우지 못할 것이다.

 

ㄴ 엘리바스는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악함을 지은 이들을 바로 심판하신다고 한다.

ㄴ 그러나 악한자들이 더 잘 될 때가 있고, 정직하고 옳게 살아간 사람들이 더 안 될 때가 있다.

 

주님의 길을 따를 때,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신데,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느껴지는 상황이 우리 인생 가운데 일어날 수 있다.

때론 너무나 큰 어려움으로 실족할 때가 있지만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상황 때문에 실족하지 말고

끝까지 예수님을 따를 것을 성경은 이야기를 한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성경의 진리는 이 세상의 끝에 분명히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자!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보장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