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QT

[QT 매일성경 순] 231108 엘리바스의 하나님 (욥기 5:1-27)

by Rising One★ 2023. 11. 8.
728x90
반응형
SMALL

욥기 5:1-27

 

1 어서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하는 이가 있겠느냐? 하늘에 있는 거룩한 이들 가운데서, 그 누구에게 하소연을 할 수 있겠느냐?
2 미련한 사람은 자기의 분노 때문에 죽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질투 때문에 죽는 법이다.
3 어리석은 사람의 뿌리가 뽑히고, 어리석은 자의 집이 순식간에 망하는 것을, 내가 직접 보았다.
4 그런 자의 자식들은 도움을 받을 데가 없어서, 재판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구해 주는 이가 없었고,
5 그런 자들이 거두어들인 것은, 굶주린 사람이 먹어 치운다. 가시나무 밭에서 자란 것까지 먹어 치운다. 목마른 사람이 그의 재산을 삼켜 버린다.
6 재앙이 흙에서 일어나는 법도 없고, 고난이 땅에서 솟아나는 법도 없다.
7 인간이 고난을 타고 태어나는 것은, 불티가 위로 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8 나 같으면 하나님을 찾아서, 내 사정을 하나님께 털어놓겠다.
9 그분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하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하신다.
10 땅에 비를 내리시며, 밭에 물을 주시는 분이시다.
11 낮은 사람을 높이시고, 슬퍼하는 사람에게 구원을 보장해 주시며,
12 간교한 사람의 계획을 꺾으시어 그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신다.
13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을 제 꾀에 속게 하시고, 교활한 자들의 꾀를 금방 실패로 돌아가게 하시니,
14 대낮에도 어둠을 만날 것이고, 한낮에도 밤중처럼 더듬을 것이다.
15 그러나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그들의 칼날 같은 입과 억센 손아귀로부터 구출하신다.
16 그러니까, 비천한 사람은 희망을 가지지만, 불의한 사람은 스스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17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사람은, 그래도 복된 사람이다. 그러니 전능하신 분의 훈계를 거절하지 말아라.
18 하나님은 찌르기도 하시지만 싸매어 주기도 하시며, 상하게도 하시지만 손수 낫게도 해주신다.
19 그는 여섯 가지 환난에서도 너를 구원하여 주시며, 일곱 가지 환난에서도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해주시며,
20 기근 가운데서도 너를 굶어 죽지 않게 하시며, 전쟁이 벌어져도 너를 칼에서 구해 주실 것이다.
21 너는 혀의 저주를 피할 수 있어, 파멸이 다가와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22 약탈과 굶주림쯤은 비웃어 넘길 수 있고, 들짐승을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다.
23 너는 들에 흩어진 돌과도 계약을 맺으며, 들짐승과도 평화롭게 지내게 될 것이다.
24 그래서 너는 집안이 두루 평안한 것을 볼 것이며, 가축 우리를 두루 살필 때마다 잃은 것이 없는 것을 볼 것이다.
25 또 자손도 많이 늘어나서, 땅에 풀같이 많아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26 때가 되면, 곡식단이 타작 마당으로 가듯이, 너도 장수를 누리다가 수명이 다 차면, 무덤으로 들어갈 것이다.
27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이니 틀림없는 사실이다. 부디 잘 듣고, 너 스스로를 생각해서라도 명심하기 바란다.

 

  나눔

 

📌231108(수) QT 욥기 5:1-27

<엘리바스의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회개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무소부재하시며, 어디에도 속하거나 한계가 없으십니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는 배울 게 참 많다며 낮은자세로 학습하길 간구하면서,

언제부터인가 저의 알량한 지식 속에 전능하신 주님을 가두고 있음을 느낍니다.

 

소개받은 [인문학을 하나님께] 책 중 '반감이 드는 설득이 계속되면 이는 못질 같아서 계속해서 상처만 내고만다.' 라는 글귀로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내가 주장을 펴는 것이 곧 정답인양 나섰던 모든 때를 회개합니다. 정답을 외치기 이전 공감이 우선시 되어야함을, 보편적 진리로 상황과 고난을 단정짓지 않는 것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주님께 이를 구합니다.

 

```엘리바스는 친구를 위해 멀리서 달려왔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달려왔다. 며칠을 친구를 위해 울어주고 함께했다. 그러나 인과응보적인 생각을 버릴 수 없었고, 자신이 연구해 온 내용과 반하는 욥의 말과 주장에 정죄와 단정짓는 판단을 하기 시작하며 위로자에서 질책자로 변한다.```

 

계속된 위로자로 남기 위해서는 신앙적 경험, 지식을 내려놓고 '답을 알고 있다'는 교만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정답보다 공감으로 듣는 귀와 마음을 갖길 소망합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먼저 스스로 채워지길 원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